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하는 '2019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다함께 게임문화 토크'가 서울 계성초등학교에서 4월 17일 진행됐다.
'미래 교육, 그리고 우리 학교의 스마트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계성초등학교 조기성 부장(스마트교육학회 회장)은 디지털 생활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디지털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가 이미 등장했으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함께 게임 요소를 활용해서 학습효과를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적 요소를 잘 활용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생활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는 다른 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미래 교육환경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된 교육이 아이들로 하여금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기성 부장은 “게임을 교육 외의 활동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부모에 의한 적절한 통제와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지속 가능한 자기 주도적 학습방법으로 기능할 수 있다"며, "교사와 부모는 학습의 주도권을 지닌 학생을 성적으로 압박하지 말고 그들이 어떤 창의적인 생각을 했는지 관찰하고 격려하는 등의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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