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자사의 5G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업자가 마곡 사옥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업자인 ‘레인(Rain)’의 폴 해리스 회장, 윌리엄 루스 최고경영자, 브랜든 리 최고전략책임자 등 주요 임원이 참여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방문이 5G를 배우고자 하는 레인 측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사옥을 찾은 레인 주요 임원에게 5G 서비스 및 네트워크 구축, 운영 전략 등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인은 남아공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로, 현지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5G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폴 해리스 회장 등 레인 임원들은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해 듣고, 5G 서비스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레인 관계자들이 초고화질 AR·VR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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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해리스 레인 회장은 “남아공의 유력한 5G 사업자로 키우는 데 있어서 세계 최초 5G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직접 본 것이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NW부문장(부사장)은 “5G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노하우,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사업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5G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통신사업자의 모범사례가 되고 5G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