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국내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초 서울 리전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전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수의 데이터센터들이다. 서울 리전은 개설 초기부터 리전 내 3개의 영역을 가동할 예정이다.
구글은 서울 리전 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리전 설립도 함께 발표했다. 서울 리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도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뭄바이, 시드니, 리전 개설을 앞둔 오사카에 이어 여덟 번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리전이다.
관련기사
- '금수저' 구글 플러스는 왜 실패했나2019.04.10
- 구글,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스타디아' 공개2019.04.10
- NHN엔터 클라우드 '토스트' 일본 리전 서비스 시작2019.04.10
- AWS, 서울리전 장애 고객 11월 이용료 10% 환불2019.04.10
GCP 고객사인 국내 기업에는 삼성, 넷마블, 티몬, LG CNS 등이 있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2월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법인을 유한회사로 별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