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클라우드 '토스트' 일본 리전 서비스 시작

북미 리전 서비스는 3분기부터 착수

컴퓨팅입력 :2019/03/14 10:19    수정: 2019/03/18 09:10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가 일본 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6년부터 소규모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현지 분석과 토스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서비스 역량을 검증해 왔다. 도쿄에 마련된 일본 리전은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서비스 외 일본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일본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6조 6천억원 수준으로, 국내 시장의 3.5배다. 특히 일본 시장 내 10인 이상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률은 44.6%로, OECD 국가 중 3위를 기록했다.

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일본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매년 2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토스트는 검증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일본 클라우드 사업은 인프라 서비스 외 분야별 특화 플랫폼을 앞세워 게임, 쇼핑 분야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가 일본 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상품으로는 ▲게임사 대상의 ‘한게임 믹스’ ▲커머스 솔루션 ‘NCP’가 있다.

한게임 믹스는 유니티3D 엔진으로 개발된 하나의 게임을 PC나 다른 기기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이다.

NCP는 중대형 쇼핑몰에 특화된 쇼핑 클라우드 서비스다. 일시적인 사용자 증가에 따른 서버, 네트워크 등의 실시간 자원 증설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쇼핑몰 구축 비용과 도입 기간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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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행보를 이어간다.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접 진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사 법인 중심의 검증, 게임·쇼핑 분야, 금융·공공 분야 순으로 단계별 확대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북미 리전 서비스는 오는 3분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