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관련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 10 곳이 모여 산업 발전과 협업을 목적으로 '한국 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K-DA)'를 출범시켰다.
여기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노그리드, 인텔코리아, 어니컴, 현대무벡스, 현대BS&C, 테라텍, 넥스코어테크놀러지, 아이브릭스, 유비스토리, 이준시스템 등이다.
K-DA는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들을 담을 수 있는 데이터 허브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체들은 금융, 헬스케어, 교육, 물류, 항만 분야 등이 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핵심 기술을 융합해 국내외 데이터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인텔 아키텍처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어니컴과 아이브릭스의 AI기반 빅데이터, 테라텍 국산 서버, 이준시스템 웹모바일 통합 플랫폼, 현대BS&C의 IoT 기반 블록체인, 현대무벡스의 SI 기술을 결합한다. 넥스코어 테크놀러지, 유비스토리 등 데이터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고도화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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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 협의체는 1차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데이터경제의 인식 개선, 레퍼런스 사업 발굴을 통한 저변 확대, 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통한 해외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우리나라는 인프라 환경이 잘 구축돼 있으나 이를 담을 수 있는 데이터 그릇은 아직 부족하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기업의 성장과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사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