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 스노우엠은 람다256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루니버스에서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스노우메이커스'를 개발한다고19일 밝혔다.
스노우메이커스는 팬들이 아티스트, 아이돌, 인플루언서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소셜 프로듀싱 플랫폼이다.
스노우메이커스에는 캐스팅, 기획, 트레이닝과 같은 프리프로덕션, 음반 제작, MV 제작 등의 프로덕션과 음원, 음반 및 굿즈 유통과 같은 디스트리뷰션 등 비즈니스 모든 단계가 구현될 예정이다.
람다256은 두나무 내부 연구소 조직으로 존재하다가,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람다256은 이날 루니버스 플랫폼을 2.0으로 고도화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루니버스 2.0은 ▲체인환경 개선 ▲사용성 고도화 ▲보안 강화▲비용 절감 등 블록체인 업계에서 요구해온 문제를 해결해 업데이트 됐다.
스노우엠은 스노우메이커스를 루니버스 사이드체인 기반으로 개발하고, 비트베리를 전용 월렛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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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훈 스노우엠 대표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문제점을 블록체인으로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단계별로 해결할 것”이라며 “우선 KPO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전 과정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설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블록체인과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팬 중심의 소셜 프로듀싱을 구현하고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중앙화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서비스로 혁신하려는 시도는 블록체인의 이념에 부합한다”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설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