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타타', 블록체인 플랫폼 적용

디지털 신원확인, 자산 토큰화, 추적 등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

컴퓨팅입력 :2019/03/18 10:21

인도의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타타'가 새로운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을 적용한다.

인도 ANI통신은 인도 1위 IT 대기업 타타 그룹의 자회사인 정보기술 컨설팅업체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가 현재 광범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ANI통신에 따르면 TCS는 R3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블록체인과도 협력하고 있다. R3의 코다 기업용 블록체인을 사용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TCS는 이를 통해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 분산 원장 기술(DLT)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TCS는 현재 디지털 신원 확인, 자산의 토큰화, 추적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5가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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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S의 블록체인 서비스 글로벌 책임자인 랙쉬머나아러심한 스리니바산은 "우리가 블록체인 플랫폼에 구축하고 있는 솔루션에는 기술 시장, 고급 제품의 위조 방지, 저렴한 이동성, 5G를 위한 공유 통신 인프라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스리니바산은 "DLT와 사물인터넷(IoT)이 향후 수입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이 생산성과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