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신차에도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을 넣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2일 국회 본청 앞 자율주행차 시승회 현장에서 “원격 스마트 주차가 가능한 차종은 앞으로 최대 3종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에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을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신차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1일 출시 예정인 현대차 신형 쏘나타엔 보급형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이 들어간다. 평행주차 기능이 제외됐기 때문에 보급형이라는 명칭이 붙였다. 넥쏘의 경우, 평행주차와 직각주차가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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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날 이해찬 민주당 대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치인 앞에서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된 원격 스마트 주차 시연에 나섰다. 이날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직접 넥쏘 스마트키를 들고 원격 스마트 주차를 직접 테스트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매년 출시 주력 신차에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