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게임 스트리밍용 전용 컨트롤러 특허 문서 공개

구글이 ‘예티(Yeti)’라는 이름의 콘솔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게임 컨트롤러의 특허 문서가 공개됐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구글이 출원한 게임 컨트롤러 특허를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얀코디자인은 특허 문서를 기반으로 구글의 새로운 컨트롤러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해 공개했다. (사진=얀코디자인)

해당 문서에 따르면 이 컨트롤러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거나 초대장을 받았을 때,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채팅 요청을 받았을 때 등 알림이 있을 때 컨트롤러에 알려주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해외 디자인 전문 웹진 얀코디자인(Yankodesign)은 공개된 특허 문서를 기반으로 구글의 새로운 컨트롤러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해 최근 공개했다.

사진=얀코디자인

전반적인 디자인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와 유사하게 보인다. 특허 문서에는 마이크 버튼처럼 보이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구글의 음성보조 기능과 호환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밝혔다.

사진=얀코디자인

구글은 이번 달 말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9에서 게임계의 넷플릭스가 될 수 있는 콘솔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