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로밍에 NBP 클라우드 기술 쓰인다

글로벌 리전 상품·클라우드 회선·베어메탈 서버 등 지원

컴퓨팅입력 :2019/02/20 17:29    수정: 2019/02/21 09:10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SK텔레콤이 출시한 해외 로밍 서비스 ‘바로’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글로벌 리전 서비스 등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로는 SK텔레콤 로밍 가입자가 통화 앱 'T전화'를 사용할 경우 고품질의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는 와이파이를 통해 무료로 통화가 가능하다. 수신자가 타사 가입자여도 이용할 수 있다.

최정호 SK텔레콤 팀장은 "해외 여행 중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전세계에서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며 "글로벌 리전 10개를 보유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품질을 보여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달간 30개국을 돌며 현지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해외 포스트 오피스 프로토콜(POP) 구축에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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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SK텔레콤이 출시한 해외 로밍 서비스 ‘바로’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글로벌 리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기술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로에는 다양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했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분포된 글로벌 리전 상품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를 전용 사설 네트워크로 연결해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용 회선 서비스 '클라우드 커넥트'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물리 서버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어메탈 서버 등이 사용됐다.

박기은 NBP 최고기술책임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글로벌 서비스에도 최적이라는 것이 바로 사례를 통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서비스들이 해외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칠 때 믿고 디딜 수 있는 단단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