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19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이천, 청주공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이 각각 90%, 94%를 기록해 실버 등급의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미국의 안전규격 인증기관 UL 인터내셔널(이하 UL)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업장 단위로 발생하는 폐기물 총 중량과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등급(플래티넘 재활용률 100%, 골드 98%, 실버 80~97%)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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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SK하이닉스 안전·보건·환경 담당 전무는 “국내 기업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한 것은 큰 성과”라며 “폐기물의 자원화를 강화하는 등 재활용률을 더 높여 이후 향상된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지속경영 중장기 목표로 ‘2022 ECO 비전’을 통해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고, 지원 재활용 극대화를 추진하는 등 환경경영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