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T커머스협회가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장 선출에 나선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20일 T커머스협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약 3개월 간 공석이었던 협회장이 선출되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T커머스 협회는 2015년 12월 정식 출범했다. T커머스 사업을 겸하는 홈쇼핑TV사업자를 제외한 KTH, 아이디지털홈쇼핑(現 티알엔), 드림커머스(現 신세계TV쇼핑), SK브로드밴드(現 SK스토아), 더블유쇼핑이 소속됐다.
협회장은 회원사 대표가 돌아가면서 투표로 선임될 수도 있고, 이사진에서 선출될 수도 있다. 임기는 2년으로 하며,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제1대 협회장은 당시 KTH 대표였던 오세영 회장이 선출됐다. 오세영 협회장은 한 번 연임을 했다. 제2대 협회장으로는 2017년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가 취임됐다.
지난해 11월 말 신세계TV쇼핑 대표가 바뀌면서 협회장은 약 3개월간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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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와 신세계TV쇼핑은 각각 한 번 씩 협회장사가 됐으니, 티알엔이나 SK스토아, 더블유쇼핑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혹은 현재 협회 부회장에 재직중인 김형욱 부회장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T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회원사 대표들이 했지만, 정관에 그렇게 나와있지는 않다"라며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