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T커머스협회, 부산서 입점설명회 개최

부산시 중소기업대상 1:1 MD 매칭 상담 등 진행

한국TV홈쇼핑협회와 한국T커머스협회는 다음달 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현지 4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입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광주·전남,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지방 중소기업대상 홈쇼핑 입점설명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진행된다.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지만 정보 부족 등 여러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은 판로 확보에 도움을 받고, 홈쇼핑사는 지방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입점설명회에는 TV홈쇼핑 7개사(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와 T커머스 5개사(K쇼핑, 쇼핑엔티, 신세계쇼핑, SK스토아, W쇼핑) 등 전체 12개 홈쇼핑사가 참여한다.

방송과 유통이 결합된 산업인 홈쇼핑만의 특성, 입점절차 소개 등 간단한 설명회 후 이어지는 홈쇼핑사와 참여업체간 1:1 매칭 상담은 홈쇼핑사별 2명씩, 총24명의 MD가 생활, 식품, 이미용 등 카테고리별로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매칭 상담 후 좋은 평가를 받은 상품은 판매방송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방송 외에도 T커머스 데이터영역, 온라인몰, 카탈로그 등의 입점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올 하반기에는 행사가 개최되지 않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점설명회를 1회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