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사업 참여

컴퓨팅입력 :2019/01/31 18:00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밀의료란 유전정보, 생활습관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를 적용하는 일을 뜻한다. 정밀의료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진료 과정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정부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을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국내외 의료기관에 보급해 전반적 정밀의료 기반을 구축하는 게 사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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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펜타시큐리티 대표(왼쪽)와 고려대학교의료원 이상헌 P-HIS 개발 사업단장

클라우드를 통해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과정에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지능형 웹방화벽 '와플', 암호 플랫폼 '디아모', 인증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를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한 ''펜타클라우드시큐리티'로 대응할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 신사업본부장 김덕수 전무는 "의료정보 활용에 대한 시장 요구 증가에 따라 정보보안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펜타 클라우드 시큐리티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