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소브린네트워크 프로젝트의 노드 운영자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브린 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소브린 네트워크는 ‘개인정보의 관리 주체를 다시 개인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글로벌 비영리 프로젝트다.
소브린네트워크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가입없이 내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일정 기간 빌려준다. 빌려준 권한도 언제든 다시 회수해 사용하지 않는 웹서비스나 모바일 앱에 개인정보가 남는 일을 방지할 수도 있다.
소브린네트워크는 소브린 재단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스튜어드(관리자)’로 선정된 기관들이 운영하는데, 체인파트너스도 전세계 인증자의 신분을 검증하는 검증인 노드 운영자 중 하나로 참여하게 됐다. 현재 글로벌 IT기업 및 금융기관 등 60여 곳이 관리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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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파트너스 리처드 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소브린네트워크로 인해 온라인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본인의 개인 정보를 소유·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체인파트너스는 소브린 스튜어드 기업으로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 ‘셀프 소브린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브린 재단 헤더 달 대표는 “소브린네트워크의 비전인 ‘모두를 위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체인파트너스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