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프랑스 개발사 퀀틱드림 지분 인수

헤비레인, 디트로이트: 비컴휴먼 개발한 프랑스 게임사

넷이즈는 프랑스의 게임 개발사 퀀틱드림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넷이즈는 성명을 통해 퀀틱드림의 운영권을 독립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분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퀀틱드림은 1997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게임사로 플레이스테이션3로 출시된 ‘헤비레인’,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된 ‘비욘드: 투 소울즈’,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등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을 주로 개발해왔다.

에단 왕 넷이즈 부사장은 "차세대 게임 개발에 있어 우리를 보완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왔다. 퀀틱드림은 우리가 바라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게임사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케이지 퀀틱드림 공동 CEO는 "게임산업은 새로운 하드웨어의 등장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진화를 거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넷이즈를 통해 창의적 비전을 확장하고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욤 드 폰더미에리 퀀틱드림 공동 CEO 또한 "넷이즈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을 제작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넷이즈와의 파트너 관계는 퀀틱드림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