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효율·안전 위한 통합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필수"

김병철 VM웨어 이사,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 효용 소개

컴퓨팅입력 :2019/01/30 08:12    수정: 2019/01/30 16:39

"엔드포인트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 없이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할 경우 시스템 관리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뿐더러, 그 시점에선 다시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돌아가기도 어렵게 된다."

김병철 VM웨어 코리아 이사는 29일 통합 엔드포인트 플랫폼(UEM)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병철 이사는 자사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기기 종류에 관계 없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동일한 환경처럼 구동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런 플랫폼을 통해 직원이 어떤 상태의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일정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하면서 이전보다 생산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플랫폼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김병철 VM웨어 코리아 이사

김 이사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OS와 새로운 기기에 대한 업데이트와 보안 위협, 주당 근로시간제 등 기업이 신경 써야 할 요인들이 많다"며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구형 기기를 사용하고, 내부에서 사용하는 OS가 통일돼 있지 않은 조직들이 기존 시스템 투자 자본을 보호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신속한 클라우드 도입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해 통합 엔드포인트 플랫폼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VM웨어는 사용자가 기기에서 입력한 인증 정보를 토대로 정보 접근 권한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용하는 기기에 대한 취약점도 고려해 시스템 접근 정책을 내리게 된다. 최신 보안 위협에 대한 감지, 차단, 해결 조치도 자동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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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관리의 범주를 넘어 하드웨어 대한 수명 관리도 제공한다. 가령 노트북의 배터리 교체 주기를 파악해 필요한 만큼 주문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VM웨어 코리아 관계자는 "개별 직원들이 기기를 통해 재고 등 자원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 유통업계에서의 활용 사례가 많은 편"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