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유럽 통신사에 전자문서 솔루션 공급

세르비아텔레콤 디지털 브랜치 오피스 시스템 사업 수주

컴퓨팅입력 :2019/01/28 11:01

포시에스(대표 박미경, 문진일)는 28일 유럽 세르비아텔레콤의 '디지털 브랜치 오피스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세르비아텔레콤은 세르비아, 오스트리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등 유럽 여러 국가에 유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업체다.

디지털 브랜치 오피스 시스템은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 이폼을 통해 종이로 이루어지던 서비스 가입, 신청, 변경, 해지 등의 업무를 전자문서로 대신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포시에스 새 CI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면 이용자가 지점을 방문했을 때 직원 PC에 연결된 터치 모니터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이용자가 작성한 모든 문서와 입력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시스템에 저장되기 때문에 문서보관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직원의 업무가 간소화됨으로써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

포시에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물론 몽골 통신사인 유니텔과도 전자계약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이번 수주는 국내 통신사들의 선진화된 서비스 구축 모델이 해외로까지 전파되는 좋은 사례"라며 "해외시장에서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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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시에스는 이번 세르비아 텔레콤 수주를 위해 알고텍과 협력했다. 알고텍은 포시에스가 유럽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 11월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알고텍은 세르비아, 헝가리를 포함한 동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시스템 설계와 통합을 전문으로 하는 SI 기업이다. 현재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와 함께 통신, 금융권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