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 기능을 내장한 애플 에어팟 새 제품이 올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대만 디지타임스가 23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보도했다.
에어팟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기기는 이미 지난해 11월 블루투스 인증을 마친 상태다. 애플 제품 출시 전 예측으로 잘 알려진 홍콩 티엔펑국제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 역시 올 1분기에 새 에어팟 출시를 전망한 상태다.
따라서 새 에어팟이 올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디지타임스 보도는 타당하다. 그러나 '건강 관리 기능'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에어팟은 소형·경량화를 위해 부피를 극도로 줄였다. 배터리 역시 LG화학이 개발한 원통형 배터리를 기둥 부분에 내장했다. 일부 스포츠용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광학식 심박센서를 탑재할 공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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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움직임을 감지하는 가속도계는 이미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 포함된 기능이다.
과거 블룸버그는 현재 판매되는 에어팟보다 비싼 고급형 제품이 올 초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타임스가 언급한 새 제품이 이 고급형 제품을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