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1분기에 에어팟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할 것이며, 2020년 디자인을 확 바꾼 새로워진 에어팟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미국의 IT매체 더버지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TF인터내셔널증권 밍치궈 분석가의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 그는 애플이 2019년 1분기에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한 에어팟 신모델을 공개할 것이며 2020년 1분기에는 디자인을 확 바꾼 에어팟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초 공개될 에어팟에는 무선충전 기능 뿐 블루투스 기능과 에어팟 케이스의 힌지 부분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애플 에어팟2, 블루투스 인증 받았다2018.12.03
- 中 아너, 에어팟 닮은 무선 이어폰 출시2018.12.03
- 에어팟의 변신은 무죄…올 가을엔 어떤 모습?2018.12.03
- 애플, 새 에어팟에 방수·차음기능 추가할듯2018.12.03
또, 내부에 사용되는 부품의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에어팟 수요가 향후 몇 년 안에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밍치궈는 에어팟이 애플의 가장 인기있는 액세서리라고 언급하며, 에어팟의 연간 판매량은 2017년에는 1600만대, 향후 2021년에는 1억 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