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자율주행 항공택시가 이착륙 실험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보잉은 자율운행 항공 택시의 수직이착륙(VTOL) 첫 비행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보잉 자율운행 항공기의 첫 운행은 '출발, 이륙, 착륙' 등의 기본 기능 실험만 이뤄졌다. 테스트는 전통적인 항공기로 확대되고, 향후 주 사이를 왕복하는 실험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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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하이슬롭 보잉 CTO는 "1년 안에 콘셉트 디자인에서 프로토타입까지 진화했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의 자율주행 항공기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PAV(passenger air vehicle)' 프로토타입으로 불린다.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50마일(약 80킬로미터) 거리를 날아갈 수 있다. 항공기는 길이 9.14미터, 좌우폭 8.53미터다. 보잉은 탑승 가능 승객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