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전거와 스쿠터를 이용한 일명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우버가 작년 4월 인수한 전기자전거 공유업체 점프 그룹 내 자율주행 자전거와 스쿠터를 개발하기 위한 새 조직을 꾸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우버는 관련 소식을 한 로봇공학 행사에서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 행사에 참석한 리스 앤더슨 3D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우버가 자율주행 스쿠터와 바이크를 뜻하는 마이크로모빌리티 팀을 만들었고, 팀원을 모집 중이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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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팀은 스쿠터, 자전거 등이 스스로 충전되고, 탑승자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로봇공학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우버는 지난달 자체 진단 기능과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새 자전거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