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전기 스쿠터 대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관련 기업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은 한 소식통의 정보에 따라 우버가 스쿠터 공유 기업인 버드와 라임을 인수하기 위해 최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우버는 이들 기업 인수를 통해 스쿠터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다른 경쟁자들을 따돌려 스쿠터 대여 사업에서 우위를 차지하려고 한다.
우버는 이미 라임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여름 두 회사가 제휴한 후 우버 앱에 전기스쿠터 대여 서비스가 도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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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측은 인수와 관련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우버가 자동차를 뛰어넘는 공유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자동차 외 서비스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버드나 라임을 인수하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