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버·리프트, 중간선거 때 '공짜'

美 청년 35%, 교통수단 못 타 투표 못해

인터넷입력 :2018/10/05 09:17    수정: 2018/10/05 11:16

미국 내 차량공유 서비스들이 내달 6일 미국 중간 선거 기간에 투표소까지 가는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버는 4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선거기간 대중교통 부족으로 투표하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을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우버는 우버 앱을 통해 투표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버는 이날부터 선거 날까지 125개 이상의 드라이버 허브를 통해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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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사진=씨넷)

또다른 차량공유 업체 리프트도 이번 선거 기간에 탈 것을 무료나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미국 리서치 공공기관 서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미국 청년층 35%는 대중교통 수단의 부족으로 투표하러 가지 못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