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에 5억 달러(약 5천5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고 28일 씨넷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자율 모빌리티(Autono-MaaS) 기술이 도요타의 시에나 미니밴 모델에 담길 예정이다. 두 회사가 투자해 만드는 자율주행차는 오는 2021년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시에나 미니밴에 적용되는 자율 모빌리티 시스템에는 우버의 자율주행 기술과 토요타 가디언(Guardian)의 자동 안전 지원 기능 등이 통합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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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커넥티드 차량(양방향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 적용) 서비스를 위한 핵심 정보 인프라인 모빌리티 플랫폼(MSPF)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 운영은 타사에서도 운영하는 것도 검토한다고 전해졌다.
도모야마 시게키 도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세계 최대의 차량공유업체인 우버사와의 제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요타와 우버의 기술 및 플랫폼을 연계한 차량 공유 서비스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자동 운전 서비스의 실현을 위해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