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플랫폼 우버이츠가 4.99달러로 고정된 배달료를 거리에 따라 다르게 받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IT 매체 씨넷에 따르면 우버이츠의 배달 예약 수수료는 2~8달러 사이로 책정됐다. 음식점이 배달지로부터 가까우면 4.99달러보다 적은 배달료가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그 동안 우버이츠가 받던 4.55달러 수수료는 여타 배달음식 앱 수수료보다 다소 비싼 편이었다. 이미 다른 앱들은 음식점 사장이 배달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번 배달 수수료 정책 도입으로 음식점주는 좀더 저렴한 가격에 배달 음식을 판매할 수 있고, 또 우버이츠 사용자는 배달료에 따라 음식점과 메뉴를 고를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 야놀자 호텔, ‘우버이츠’ 음식 배달된다2018.08.09
- 우버이츠, 박상욱 한국 총괄 선임2018.08.09
- 우버이츠, 국내 서비스 시작…배달음식계 새 바람 불까2018.08.09
- 우버이츠-한국이륜차안전협회, 배달 안전 캠페인2018.08.09
우버 이츠는 이번 배달료 정책을 지난 몇달 간 미국 내 몇몇 도시에 한해 시범 적용했으며, 그 결과 주문의 절반 가량은 4.99달러보다 적은 배달료가 매겨졌다고 밝혔다.
현재는 미국 전역에 바뀐 배달료 정책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