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주문·배달 앱 우버이츠 배달원의 안전 인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글로벌 O2O(Online to Offline) 기업 우버는 국내 출시 예정인 우버이츠 배달원과 고객의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한국이륜차안전협회와 배달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에 맞춰 한국이륜차안전협회는 안전한 배달 문화에 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 향후 협회가 제공하는 안전 관련 정보와 교육을 우버이츠 배달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설명회에서 이륜차 관련 교통사고 현황·문제점과 이에 따른 사고예방 수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또 배달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캠페인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철 한국이륜차안전협회 협회장은 “요즘 배달 앱들이 활성화되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빨리빨리 문화 때문에 직접 배달하시는 분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버이츠와 함께 진행할 안전 캠페인을 통하여 배달 문화를 개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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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사고 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협회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들이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버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이륜차안전협회와 협력해 우버이츠앱을 사용하는 배달 파트너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버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버이츠의 기술을 통해 기존의 배달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며 더욱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