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영빈관에서 15일 진행된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자리했다.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자리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인이 자리했다는 소식에 게임업계는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왼쪽 바로 옆자리에 배석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게임, IT 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김택진 대표를 배석했다고 설명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 역시 문재인 대통령 오른쪽 가까이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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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와 방준혁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 게임산업의 현안을 전달했다.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게임산업협회가 사전에 취합해 전달한 업계의 현안을 대한상공회의소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준혁 의장 역시 게임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오늘 간담회 말미에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과 산책 일정에서 방준혁 의장은 게임산업이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를 이야기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