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 의장 “가상화폐에 관심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없어"

디지털경제입력 :2018/02/06 14:32    수정: 2018/02/06 14:35

넷마블게임즈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인수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결정된 내용은 없다는 설명이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6일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해)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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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NTP 무대에 오른 방 의장은 질의응답 시간에 “저희 회사 뿐 아니라 IT 회사라면 항상 (가상화폐 등)신기술과 미래산업 학습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블록체인과 AI 관련 회사와 많이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방준혁 넷마블게이즈 의장.

가상화폐의 사업성에 대해선 “코인 투기성 거래 등이 이슈화되고 있지만,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 이해도와 보안이 강화되면 부작용이 사라질 수 있고 순기능이 많이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