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AI 지능형 게임' 개발 추진

AI가 이용자 패턴 학습해 난이도 조정 및 맞춤형 콘텐츠 선보여

넷마블게임즈가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작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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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서울 구로구 쉐라톤 디큐브호텔에서 열린 ‘4회 넷마를 투게더 위드 프레스’(이하 NTP)에서 AI를 활용한 지능형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지능형 게임은 알파고처럼 사람과 AI가 대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플레이할 보다 재미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AI가 이용자의 실력을 파악한 후 이에 맞춰 놀아주는 것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방준혁 의장은 “AI게임이라고 하면 알파고를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서 지능형 게임으로 명명했다”며 “같은 게임이라도 이용자마다 실력과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른 만큼 지능형 게임은 이용자 패턴을 학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한 자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국내를 비롯해 글로발 인재 유치 위해 국내 AI 연구소와 함께 북미에도 AI랩을 설치할 예정이다. 방준혁 의장은 “게임의 미래는 플랫폼 확장보다 거기에 들어가는 콘텐츠라고 본다며 앞으로 지능형 콘텐츠로 확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