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기업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새해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새해 공개되는 블록체인 시범 사업에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
전자문서 위변조방지, 암호화 기술 등을 보유한 마크애니는 2013년부터 꾸준히 블록체인 기술 사업에 몰두해왔다. 공개키 기반 구조(PKI) 한계를 보완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외 블록체인 특허를 10건 이상 보유했다.
마크애니는 그동안 쌓아온 블록체인 기술 역량과 수차례 진행한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사업, 과제를 3건 수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실시간 대용량데이터 유통을 위한 온오프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개발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보안 과제를 지난해에 이어 계속 진행 중이다. 관세청과는 블록체인 기반 원산지증명서(e-C/O) 발급·교환서비스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연말에는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검증·방지 시스템도 시장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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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는 전자문서 유통 및 위변조 관련 보안 사업을 진행해 온 경험을 토대로 블록체인을 적용, 전자문서의 신뢰도 증대와 사용 활성화를 꾀한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 시스템은 해외를 타깃으로, 시스템 도입 논의를 진행 중이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는 단순히 블록체인만은 구성하는 수준의 기술을 넘어 플랫폼, 서비스 중심의 블록체인 3.0 기술 개발 단계까지 이르렀다”며 “오래 준비해 온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하는 만큼,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공개되는 블록체인 시범 사업에 적극 도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