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업그레이드

대기전력 크기 줄이고 VOD 검색 빨라져

방송/통신입력 :2019/01/02 08:47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가 사용자 환경을 개선한 안드로이드UHD 2.0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안드로이드UHD 2.0 셋톱박스는 중앙처리장치 속도를 향상시켜 VOD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8.0 ‘오레오(Oreo)’를 적용하고,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셋톱박스 크기는 절반으로 줄였고 대기모드 상태에서 전력 소비량은 9.1와트로 낮췄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UHD 2.0 출시를 기념해 1월 한 달 동안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VOD 1편 이용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전용 리모콘을 통해서는 구글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리모컨의 마이크 모양 버튼을 누른 후 음성명령으로 ▲유튜브 검색 ▲VOD 검색 ▲구글 검색 ▲채널 전환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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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정확한 제목을 몰라도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말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TV를 시청하는 고객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중요한 리모컨, 셋톱박스 등의 성능을 다각도로 향상시키고, 인공지능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적인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품질을 지속 향상시켜 고객 서비스 이용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