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휴대폰 요금제 골라보세요”

스마트초이스 앱에서 마이데이터 활용 요금 추천 서비스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8/12/31 10:36

실제 통화량과 사용패턴에 따라 휴대폰 요금을 예측하고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 모바일 앱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KAIT와 KTO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이 서비스를 만든 뒤 지난 한달 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정식 출시 서비스는 요금체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통신서비스 이용정보 관리 기능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빅데이터분석 요금제 추천’ 기능은 이용자의 실제 통화량과 사용패턴을 기반으로 나와 비슷한 사람들 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향후 발생될 이용요금 예측을 통해 이용자에게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 안내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정보(MyData) 관리’ 기능은 이용자의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요금, 사용패턴에 대한 이력정보를 단말기 변경, 통신사 변경 시에도 해당정보를 활용 가능하도록 모바일에 직접 저장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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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버전 앱으로만 제공되던 스마트초이스 모바일 앱은 요금제 추천 서비스 출시에 따라 iOS 버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KAIT와 KTOA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가 자신의 이용정보를 직접 관리해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통제와 활용권을 확립하고, 이용자 개인에게 알맞은 맞춤 요금제로의 변경을 유도하여 실질적인 통신비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