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반 블록체인 업체 이오스트(IOST)는 2월 메인넷 론칭에 앞서 노드선거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오스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등장한 3세대 플랫폼 블록체인으로 현재 시가총액 60위에 올라 있다.
이오스트는 '신뢰성 증명(PoB)' 합의알고리즘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PoB는 지분이 많은 노드가 블록을 생성하고 보상을 받는 기존 지분증명(PoS) 합의알고리즘에 신뢰라는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합의알고리즘이다.
이오스트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노드인 '서비(Servi) 노드'를 선발하는 선거를 오는 1월 중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 노드 선거는 2019 년 1월 중순 ERC-20인 IOST 토큰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
서비 노드가 되려면 0.05% 이상의 IOST 토큰을 가지고 있거나 해당하는 IOST 이상의 보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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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 노드 신청이 시작된 이후로 120개가 넘는 지원서가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폴, 한국, 러시아 등의 국가에서 접수됐다. IOST 재단의 노드로 당선된 후보자들은 노드 운영 예상비용은 약 1만 달러다. 유효 ROI는 IOST기준 최소 40%에서 최대 40배가 넘는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미 정 이오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19년 노드선거를 시작으로 많은 킬러 디앱을 통해서 블록체인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