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교체 할인 기간 D-7

내년부터 배터리 교체 비용 인상돼

홈&모바일입력 :2018/12/24 09:14    수정: 2018/12/24 09:14

올해 초 인하됐던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이 다시 상향 조정된다. 인하된 가격으로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는 7일 이내 애플 스토어 공식 AS 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24일 기즈모도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이 내년 1월 1일부터 다시 오른다.

애플은 올해 초 79달러(약 8만9천원)였던 배터리 교체 비용을 29달러(약 3만2천원)로 인하했다.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저하했다는 배터리 게이트 논란 때문이다.

(사진=씨넷)

애플은 당시 어떠한 조건 없이 소비자들에게 배터리를 할인된 가격에 교체해주겠다고 공지했다. 이는 12월 31일까지 해당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49달러(약 5만5천원)로 오른다.

아이폰XS와 XS맥스, XR 배터리 교체 비용은 69달러(약 7만7천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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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교체 비용이 3만4천원에서 5만9천원으로 변경되며, 아이폰X과 XS, XR 등은 8만5천원이 된다.

외신은 "애플 스토어는 연말연시 항상 붐비기 때문에 가능한 한 교체 일정을 미리 잡아두는 것이 좋다"며 "31일 전에 교체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