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손잡고, 전자상거래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기술 기반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KTNET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NET은 지난 1991년 무역 활성화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설립된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다. 무역 업무 표준화, 자동화를 추진해오면서 전자문서 유통, 보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과 빅 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도모한다.
중소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시스템을 연계하는 등 관련 역량도 공유한다.
전자문서 관련 우편물류 효율화도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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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현행 우편, 예금, 보험 등의 업무에 KTNET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정사업의 효율화와 구축 예정인 우정 플랫폼을 조기에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환 KTNET 사장은 “우정사업본부와 KTNET이 협력한다면 시너지는 충분할 것”이라며 “양 기관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