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돼지해' 기념 우표 나왔다

2종 67만2천장·소형 시트 11만장 발행

방송/통신입력 :2018/12/03 07:54

우정사업본부는 돼지의 해인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기념 우표 2종 67만2천장과 소형 시트 11만장을 3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해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돼지해다. 오행에서 ‘기(己)’ 자는 흙의 기운을 표현하며, 색으로는 노란색이라 해 누런 돼지, 황금 돼지라 부른다.

우표는 금박과 홀로그램박, 엠보싱을 넣어 설빔 입은 아기 돼지와 눈 맞는 아기 돼지 모습을 담아 풍요와 희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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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돼지해 기념 우표

돼지는 재물과 다산을 상징한다. ‘돈’이라는 한자 발음이 화폐인 ‘돈’과 같고, 한번 새끼를 낳을 때 8∼12마리 가량 낳기 때문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행운의 상징인 좋은 기운을 품은 황금 돼지의 기운을 받아 국민 모두가 평화롭고 온기 넘치는 소식이 가득한 기해년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