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금융권 FIDO인증 사례 소개

FIDO얼라이언스 퍼블릭세미나 참가

컴퓨팅입력 :2018/12/07 10:09    수정: 2018/12/07 10:11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지난 5일 열린 ‘FIDO얼라이언스’ 퍼블릭 세미나에서 '크로스써트파이도(CrossCertFIDO)'를 적용한 은행 인증서비스를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KB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클라이언트로 지원하는 생체정보기반 FIDO 인증서비스를 적용했다. 이 사례는 '웹트러스트' 인증 및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기준을 따르는 한국전자인증 글로벌인증센터의 FIDO서버로 운영된다. 앱내 지문 및 목소리 인식 후 FIDO 프로토콜을 통해 인증을 수행해 패스워드 입력 불편이 없는 인증서비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전자인증 한상욱 팀장의 CrossCertFIDO 케이스스터디 발표

'퍼블릭 세미나'는 FIDO 프로토콜 국제표준화 현황을 파악하고 FIDO인증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기업이 FIDO 확산 사업을 어떤방식으로 진행 또는 준비하는지 공유하는 자리였다. 한국전자인증 FIDO인증서비스는 11월 기준 누적 이용건수 3억건을 기록하고 월 1천500만건 규모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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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기술연구소 한상욱 팀장은 "글로벌 수준의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고가용성 확보로 FIDO 인증서비스에 대한 대외 역량이 검증됐다"며 "FIDO 인증시스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져 앞으로 금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생체인증이 보다 빠르게 웹과 앱 환경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9월 FIDO2 인증을 획득해 생체인증과 클라우드방식을 결합한 무설치 'FIDO2 간편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는 범용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웹과 앱을 구별하지 않는 인증서비스가 가능하며 공인인증서뿐아니라 기업전용 인증서비스까지 무설치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