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브레인, AI로봇 '타이키' 미국 베타 스토어 공식 론칭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

컴퓨팅입력 :2018/11/05 17:21    수정: 2018/11/05 21:59

한국전자인증의 출자사인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기업 AIBrain(에이아이브레인, 대표 신홍식)은 미국 내 혁신 기술 제품 전문 매장인 베타(b8ta) 스토어에서 인공지능 학습 로봇 타이키(Tyche)를 이달 1일부터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타이키'는 미국 최초의 베타 스토어인 실리콘밸리 중심부 팔로알토 시내 상점을 필두로 뉴욕 메이시 백화점 체인의 대표적인 헤럴드 스퀘어 플래그쉽 스토어, 뉴욕 다운타운 상점, LA 산타 모니카 상점, 텍사스 휴스턴 상점 등 대표적인 5대 베타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이곳에서 방문자들은 데모 체험을 통해 직접 타이키를 만날 수 있다.

인공지능 학습 로봇 타이키(Tyche)

타이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학습 로봇이다. 미국 등 영어권 시장에서는 주로 인공지능 학습용 로봇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어를 배우는 아시아권 청소년에게는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배우는 영어 학습 AI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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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아마존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온라인몰 제이디닷컴에서도 판매하며, 국내에서는 지마켓, 11번가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유럽 제품 인증도 완료해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신홍식 대표는 “실리콘밸리 진출 7년째를 맞는 에이아이브레인은 데이터메이션(Datamation) 매거진에서 탑25 글로벌 AI 기업으로 지난 3년간 연속으로 선정돼 왔다”며 “앞으로 수년 내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인 AI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