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 소셜 음악퀴즈 서비스 '뮤직큐' 출시

1980~2010년대 유행곡을 짧게 듣고 가수명과 제목 답하는 서비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서 음악퀴즈 서비스 '뮤직큐'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뮤직큐는 음악의 일부분을 짧게 들려주면, 사용자가 이를 듣고 가수명과 제목을 음성으로 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프렌즈+'와 '프렌즈+미니' 스피커에서 이용 가능하다. U+우리집AI 서비스에 자동 업데이트돼 별도 설치 과정이 필요없다.

"클로바, 뮤직큐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서비스가 실행돼 1980~2010년대까지의 유행곡을 짧게 들려준다. 이후 이용자가 "'가수명'의 '제목'"으로 답하면 AI스피커가 이를 비교해 정답 여부를 알려준다.

또 짧은 곡을 듣다가 더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클로바 '노래제목' 틀어줘"라고 말해 음성 검색으로 전곡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뮤직큐는 소셜 서비스의 개념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실행하면 "대전 상대를 찾아드릴게요", "당신의 상대는 서울시 동작구에서 오신 홍길동님 입니다"와 같이 다른 사용자를 대전 상대로 매칭해 퀴즈 대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뮤직큐는 이용자의 전적을 활용해 전체 순위를 산정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뮤직큐 전적이 월간 순위 200위 이내를 기록한 이용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BHC 치킨 쿠폰, 지니뮤직 무제한 음악감상 월간 이용권 등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상무)은 "뮤직큐는 AI스피커로 듣는 음악에 퀴즈와 소셜을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유용하면서도 재미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