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에 9억2천만원 환급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2018년 한 해 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력을 통해 총 9억 2천만원을 고객에게 환급했다고 밝혔다.

관련 피해금은 금융감독원의 채권소멸절차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업비트는 자체적으로 피해금 환급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업비트는 올해 발생한 전기통신금융사기 건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77건을 고객 신고 전 자체 모니터링으로 탐지했고, 이상 거래 발견 시 선제적으로 출금 정지 조치를 취해왔다.

업비트가 올해 1년간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이 총 9억2천만원을 환급했다.

또, 업비트는 이에 앞서 불법 다단계 코인 사례 근절 및 자금세탁 방지 일조를 위한 '다단계 포상 신고제' 전개하고, 전문 자금세탁 방지 솔루션 ‘체인널리시스’를 도입했으며, 이상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타 거래소의 사고나 사기 행위도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지난달 26일에는 정보통신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 등 종합적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제도인 ISMS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