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디지털성폭력의 효율적 규제방안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2018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성폭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기구, 각국 정부기관, 글로벌 기업 등이 뜻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독일, 호주, 일본, 대만의 디지털성폭력 규제 전문가는 물론 유엔 등의 국제기구와 페이스북 관계자가 참석한다.
먼저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이 '디지털성폭력과 인권보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위원장,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이 축사를 위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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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정보학회 전규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일본 총무성(MIC) ▲대만 국가방송통신위원회(NCC) ▲독일 연방청소년유해미디어심의청(BPjM) 실무자가 모여 각국의 디지털성폭력 실태와 대응현황에 대해 발제하고, ▲호주 캔버라대학 상윤모 조교수 ▲국회입법조사처 최진응 입법조사관이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김세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미국 국토안보부(HSI) ▲유엔 여성기구(UN Woman) ▲유네스코(UNESCO)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 ▲페이스북 관계자가 디지털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윤정주 심의위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승재현 부센터장이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