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3475만원~4227만원

동급 최대 2열 레그룸 확보

카테크입력 :2018/11/29 09:29    수정: 2018/11/29 09:37

현대자동차가 29일부터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팰리세이드는 다음달 국내 출시된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2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천622만원~3천672만원 ▲프레스티지 4천177만원~4천22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천475만원~3천525만원 ▲프레스티지 4천30만원~4천8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개소세 3.5% 반영기준)

팰리세이드의 디젤 2.2 모델은 동급 최고 연비인 12.6km/l를 달성했으며 가솔린 3.8모델은 295마력으로 동급 최대 출력을, 공차중량은 1,870kg(가솔린 3.8)로 동급 최저 중량을 기록했다.

팰리세이드는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축간거리(휠베이스) 290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특히 동급 최장 축간거리를 확보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팰리세이드는 특히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대 2열 레그룸(1077mm)을 확보해 실 활용성을 높였고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3열 헤드룸이 확보됐다.

2열 시트 후방 트렁크 화물 적재 용량은 1297ℓ로 동급 최대를 자랑하며 3열 시트 후방에는 28인치 캐리어 2개 또는 골프백 2개 등이 실릴수 있어 실용적인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특히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3열 ‘파워 폴딩 시트 버튼’을 통해 3열 좌석을 접고 펼 수 있는 것은 물론 2열 좌석까지도 접을 수 있다.

2열 좌석에는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을 적용해 3열에 승객이 탑승할 때 2열 좌석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접혀 3열 승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동급 최초로 2열에도 통풍시트를 적용해(7인승 전용) 후석 동승자를 배려했다.

팰리세이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하여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용도로와 일반 도로에서도 차로 중앙으로 주행이 가능한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전면 주차 차량이 출차시 후측방 접근차량을 감지해 경고 및 제동하는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이 계기판 가운데 클러스터에 표시되는 ‘후측방 카메라(BVM, Blind-spot View Monitor)’ ▲고속도로 내 곡선구간 통과시 일시적으로 감속하거나 가속을 제한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곡선구간 자동감속(NSC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Curve)’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지디넷코리아)

이 외에도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및 경고(FCA/FCW,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Forward Collision Warning)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및 경고(LKA/LDW, Lane Keeping Assist/Lane Departure Warning)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운전자와 상대 운전자까지 배려한 예방 안전을 구현했다.

또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 Safe Exit Assist)’와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을 적용하는 등 첨단 안전 신기술로 고객의 안전을 세심히 배려했다.

팰리세이드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이 적용됐으며 특히 무상 서비스의 이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기반으로 동급 최고의 신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였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 ▲차량 내부에 별도로 장착 된 마이크를 통해 소음을 측정 후 역 위상의 음파를 스피커로 내보내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을 최초로 적용하고 ▲내비게이션과 연계하여 차량 터널 진입시 차량 윈도우를 닫고 공조를 내기 순환 모드로 자동 전환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을 동급 최초로 적용 ▲전자식 변속 버튼(SBW, Shift By Wire)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실내 (사진=현대차)

이외에도 ▲운전석 내장 마이크와 후석 스피커를 이용해 후석 동승자와의 대화 편의성을 높인 ‘후석 대화모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IT 사양으로 고객의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팰리세이드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이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시에 악천후 및 험로 주행시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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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12.6km/l)를 구현함은 물론 조향 응답성 및 조타감을 개선하며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압도적인 공간성과 승객을 배려한 첨단 사양 등에서 기존 대형 SUV와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기존 대형 SUV와 비교가 불가하다”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팰리세이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