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대표, 음란물 유통 혐의 경찰 조사

26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인터넷입력 :2018/11/29 08:54

숙박 예약 앱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위드이노베이션 심명섭 대표가 최근 음란물 유통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웹하드를 통해 음란물을 유통한 혐의로 심명섭 대표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 26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웹하드 사이트 2곳에서 2017년 12월 6일부터 2018년 9월 20일까지 총 10개월간 427만여 건의 음란물을 유통해 52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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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심 대표는 "웹하드는 지인 것이며, 웹하드를 운영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슈에 관해 여기어때 측은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