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다음달 우수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KT와 그룹사 선정 73개 협력사 참여

방송/통신입력 :2018/11/28 10:01

KT그룹이 중소기업과 청년층을 연결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KT(대표 황창규)는 다음달 5일부터 양일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KT그룹 우수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KT에서 선정한 41개사, 9개 그룹사에서 선정한 32개사 등 총 73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KT가 협력사 지원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관련 홈페이지에서는 73개 참가기업의 현황을 확인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희망하는 기업의 면접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중 경품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확인할 수 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채용서류 분석, 면접 코디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심리검사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취업특강과 특별강연도 준비됐다.

KT는 지난 20일 열린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에서 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출연해 공동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5G, AI, 스마트에너지, 블록체인 등 혁신분야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개방하는 등의 중소 협력사 지원방안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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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채용박람회 직원 인센티브 제공, 핵심사업 협의체 확대 등 중소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상무)은 "우수한 협력사는 KT의 경쟁력이고, 협력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재에서 시작된다는 차원에서 KT그룹 우수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며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