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미만 통신구에도 스프링클러 설치"

KT "점검강화하고, 재해발생시 타사와 협력"

방송/통신입력 :2018/11/26 13:59    수정: 2018/11/26 15:34

KT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관련 "전국 네트워크 시설 특별점검과 상시점검을 강화하고, 비의무지역에도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소방법 상 500m 미만 통신구는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다. 이에 대해서도 CCTV, 스프링클러 등 소방 방지 시설을 최단 시간 내에 설치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유사 재해 발생시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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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간 로밍 협력, 이동 기지국과 와이파이 상호 지원 등이 포함된다.

KT 관계자는 "통신구 화재 사고 관련 통신 복구 현황은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장애에 사과 뜻을 밝히는 황창규 회장(오른쪽)과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