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총 120건, 73억6천만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 고령자가 정보통신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체적, 인지적 기능을 증진, 보완하거나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 시스템, 소프트웨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 업체의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회에 참가 지원했다.
올해는 장애인 재활, 고령층 대상 제품 관련 국제 전시회 ‘REHACARE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국내 6개 중소기업의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 19종을 전시했다. 해당 전시회는 미국, 독일, 영국, 중국, 일본 등 42개국 967개 기업이 참여하고,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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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완제품, 시제품, 핵심 부품 수출 상담과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대만, 아프리카 등 국가 업체와 대리점 계약 상담, 선주문 계약체결 등 해외 진출 성과를 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보조 공학 기기 관련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해외 인지도와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해당 기업이 해외 진출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