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PC 게임 아스텔리아, 로스트아크 흥행 바통 잇나

12월 13일 공개서비스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18/11/21 10:54    수정: 2018/11/26 15:05

넥슨의 PC 온라인 게임 신작 아스텔리아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7일 출시돼 PC방 점유율 10%에 안착하며 인기작으로 거듭났다. 서비스 약 한달 남은 아스텔리아가 로스트아크의 흥행 기록에 근접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넥슨코리아는 바른손이앤에이 산하 스튜디오8에서 개발하고 있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텔리아를 다음 달 13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스텔리아.

아스텔리아는 정통MMORPG 재미 요소를 살린 작품으로 요약된다. 15세 이용가 등급이지만 지난 비공개 테스트 때 성인 남녀의 잔존율이 높았다고 알려져 '성인에게 주목 받은 게임'이란 타이틀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 제작에는 MMORPG 장르 개발에 집중해 온 정현태 스튜디오8 대표, 김지훈 AD, 정우식 TD, 조용환 아트실장 등이 참여했다. 정 대표는 창세기전, 창세기전3, 리니지2 등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김지훈 AD와 정우식 TD, 조용환 아트실장도 리니지2 등의 제작에 참여한 전문가다.

아스텔리아 플레이 장면.

그렇다면 아스텔리아는 어떤 게임일까. 서비스 준비까지 약 3년이 소요된 아스텔리아는 정통 MMORPG를 표방하고 있으며,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그래픽 연출과 전술의 핵심인 30종 이상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및 성장 협력 플레이를 기본으로 한다.

또한 이 게임은 소환수 개념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와 진영간 화끈한 대규모 전장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레벨별 던전 및 콜로세움 도전 콘텐츠 등을 통해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해졌다.

넥슨 측은 아스텔리아 서비스를 앞두고 게임 알리기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지스타 기간 아스텔리아를 출품했고, 현장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한 상태다.

여기에 아스텔리아의 커스터마이징과 캐릭터 모션의 완성도를 알리기 위해 동영상 앱 틱톡으로 유명해진 소나 유니를 앞세운 아스텔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벤트는 댄스영상 업로드 후 SNS URL을 등록한 이용자들 중 총 200명에게 넥슨캐시 5만 원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관련 이벤트 내용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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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리아의 공개서비스는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되지만, 사전 캐릭터 생성과 게임 설치 클라이언트를 미리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몰릴 것을 대비한 사전 조치다.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는 다음 달 6일부터, 캐릭터 사전 생성은 같은 달 7일부터 11일까지 가능하다.

넥슨 관계자는 "아스텔리아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 등을 시작했다. 이르면 내일부터 시작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게임 알리기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아스텔리아는 MMORPG의 재미를 강조한 작품이다. 새로운 MMORPG를 찾고 있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