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자사 서비스에서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 169종에 대해 100% 입출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3월 원화(KRW) 마켓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에 대해 100% 입출금 지원 완료 후, 거래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입출금을 지원해 올해 상반기 기준 72.3%였던 지원율을 이번에 100%로 끌어 올렸다. 이로써 업비트 이용 고객은 모든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입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업비트는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로 지난 16일 상장된 비트코인SV는 네트워크 안정성 확인 완료 후 입출금 지원과 관련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스테이블 코인의 경우, 달러 환율과의 연계성 등 각 스테이블 코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입출금 지원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업비트, 태국·인도네시아에 거래소 설립 검토2018.11.19
- 업비트, 6개월 이상 거래 없으면 미사용 계정 전환2018.11.19
- 두나무, 업비트 상장 3대 원칙 공개...21개 항목으로 구성2018.11.19
- 이석우 업비트 대표 블록체인협회 이사 선임2018.11.19
업비트는 이후 상장될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해당 암호화폐의 네트워크 안정성이 확인되는 대로 입출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작년 서비스 출시와 함께 예상을 넘어서는 트래픽과 이용자 증가에 따른 지원 인력 부족으로 거래량 많은 암호화폐부터 순차적으로 입출금 지원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입출금 100%지원을 계기로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