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3Q 영업익 112억...전년比 48.6% 성장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노진호)는 14일 3분기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연결기준 매출액 511억, 영업이익 112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95.9%, 48.6% 증가한 수치다.

한컴 측은 이번 분기 성장에 요인에 대해 주력 사업인 오피스SW 사업의 시장 확대와 지난해 하반기에 인수한 개인안전장비업체 ‘산청’의 실적 연결을 꼽았다.

올해 메이저 버전 신제품 ‘한컴오피스 2018’을 출시한 한컴은 B2B 시장에서 전년대비 19%, B2C 시장에서는 3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가 2018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1억, 영업이익 112억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에 인수한 개인안전장비업체 산청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율은 28%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율 29%이다.

한컴은 안정적 성장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은 지난 10월 PDF 사업 자회사 씽크프리NV의 지분을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 2년여 만에 수익율 73%기록해, 재무적 유동성 확보효과도 얻었다.

한컴은 사업범위를 오피스와 미래 신사업으로 사업을 범위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오피스SW의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동통번역 솔루션 지니톡과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에서 성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